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 기술적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 있는 KBLs. 그런데 이들의 역량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이 필요할까요? 바로 기획자(PM)입니다.

KBLs에서 기획자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끝나지 않고, 팀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리드합니다. 오늘은 KBLs의 기획자가 어떤 식으로 PM 역량을 쌓고,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문제 정의”부터 시작하는 KBLs 기획자의 고민

KBLs 기획자들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집니다.

1. 문제 선택: “데이터 분석 자동화 도구를 만들자”처럼 초기에 대략적인 주제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를 심층적으로 파고듭니다.

2. 시장·사용자 조사: KBLs의 기획자는 해당 분야나 유사 사례를 최대한 찾아보고, 실제 잠재 사용자들을 인터뷰합니다. 예컨대, “데이터 시각화 툴이 너무 복잡하다”는 피드백이 많다면, 그 불편을 해소할 핵심 기능을 정리하고 프로젝트 설계를 구체화합니다.

3. 핵심 가설 수립: “만약 이 기능을 적용하면, 작업 효율이 30% 향상될 것이다.”와 같은 가설을 만들어놓고, 이후 팀원들과 이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KBLs 팁: 문제 정의 단계에서 시간을 아끼지 마세요. 명확한 문제 정의가 프로젝트 성공의 절반 이상을 좌우합니다.

2. 파편화된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으기 – 워크숍 & 브레인스토밍

기획자 혼자만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개발자·데이터 분석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확장합니다.

• 워크숍(Workshop) 방식: KBLs 내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모든 팀원이 포스트잇에 아이디어를 적고 벽면에 붙입니다. 분류·정리를 거쳐 프로젝트 범위를 구체화하죠.

• 브레인스토밍 규칙: 비판 없이 무조건 아이디어를 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엉뚱한 제안도 언제든 환영! 기획자는 여기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실현 가능성을 고민합니다.

결국 기획자는 각 멤버의 전문성을 취합해, 한 장짜리 기획서(Lean Canvas 등)로 간결히 정리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 방향이 더욱 또렷해지고, 팀원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3. PM 역량을 키우는 핵심 포인트

(1) 일정 관리 – “데드라인은 내 친구”

• 단계별 마일스톤: 예컨대, 2주 이내에 프로토타입 완성, 4주 이내 베타 테스트 등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짜둡니다.

• 진행 상황 시각화: 칸반 보드(Trello, Notion 보드) 등을 활용해, 각 작업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

• 우선순위 재조정: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이슈가 생깁니다. 이때 PM은 팀과 협의해 **‘필수’ vs ‘추가’**로 기능을 나누고, 중요도 순으로 구현 일정을 조정합니다.

(2) 팀 커뮤니케이션 – “협업은 공감에서 시작된다”

• 정기 미팅 & 상황 공유: KBLs에서는 주 1~2회 정기 미팅을 열어, 각자의 진행 상황을 짧게 보고하고 다음 주 목표를 설정합니다.

• 문서화 습관: 회의 내용을 Notion 등 협업 도구에 기록해, **‘누가 언제 무엇을 하기로 했는지’**를 명확히 남깁니다.

• 의견 충돌 시 대처법: 기획과정에서 팀원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PM은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이라는 객관적 근거를 통해 합의점을 찾습니다.

(3)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감이 아닌 근거가 필요하다”

• 핵심 지표(KPI) 설정: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앱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머무는 시간, 가입 전환율 등. 기획자는 개발자·분석가와 협업해 측정 가능하도록 설계합니다.

• 실험/피드백 반복: 아이디어가 맞는지 틀린지를 실험해보고, 매주 성과를 검토합니다. 필요하면 방향을 재설정하는 애자일(Agile) 방식을 KBLs에선 선호합니다.

4. 에피소드: “수요 없는 기능을 출시하다?”

KBLs에서는 실제로 한 프로젝트에서 “이 기능은 정말 혁신적이야!”라고 생각해 구현했는데, 테스트 결과 사용자 반응이 미미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기획자는 이유를 분석해보니, 사용자가 원한 것은 더 간단하고 직관적인 기능이었고, 우리가 만든 혁신 기능은 사실상 “복잡함”만 추가했다는 결론이 났죠. 이 경험을 통해 PM은 **‘지나친 가정’**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습니다. 결국 몇 차례 회고와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불필요한 기능을 대폭 줄이고 핵심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를 재편해 나갔습니다.

교훈: “기획자(PM)의 열정이 곧 사용자 니즈는 아니다.” – 데이터를 통한 검증, 그리고 유저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필수라는 점을 실감했어요.

5. KBLs 기획자에게 필요한 3가지 자세

1. 호기심 – 데이터·디자인·개발 전 과정에 관심을 갖고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개방성 – 자신의 아이디어가 틀릴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팀원 의견에 기꺼이 귀를 기울인다.

3. 실행력 – 불완전한 상태라도 가설을 세우고 일단 실행해 본 뒤,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 나간다.

6. 기획자로서 성장하려면, 지금 KBLs에 도전하세요!

KBLs의 기획자는 단순히 “아이디어 구상”만 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문제 정의부터 실행·점검·개선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죠. 그 과정에서 팀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용자 중심 설계 등 PM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 실무와 유사한 경험: 다양한 직군과 협력해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형 학습

• 빠른 피드백 루프: 단기간에 시도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실전 감각 상승

• 커리어 확장성: 향후 스타트업, 기업 인턴십, 혹은 학계 연구에도 적용 가능한 기획·PM 역량을 쌓을 수 있음

관심 있다면, KBLs에 지원하고 기획자로 성장할 준비를 해보세요!

“데이터가 만드는 미래, 그 중심에 당신이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